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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상욱, 김예지는 누구인가?

by 노티시아 2024. 12. 7.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안건의 표결을 위해 모인 국회 본회의장은 그야말로 영화의 한장면을 방불케하였습니다.

해당 안건 표결전에 회의장을 떠난 여당 국회의원들 중에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다른 두 젊은 국회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였습니다.

김예지 국회의원과 김상욱 국회의원이 바로 그 두 사람인데요, 이들의 프로필과 이야기가 궁금해져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국회의원 김상욱과 김예지는 각기 독특한 경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정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들의 프로필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김상욱 의원 프로필


이름: 김상욱 (金相旭)

출생: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군

학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전문석사

경력: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변호사, 한국노총 울산본부 자문변호사,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 등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갑),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김상욱 의원의 에피소드


김상욱 의원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추천제를 통해 울산 남구 갑 선거구에 공천되었습니다. 이후 본 선거에서 53.86%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소방 등 제복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국민 안전 인프라 확보 등 공약 이행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김상욱: 법조인 출신의 신념 정치인

김상욱 의원의 주요 활동 및 입법 성과


김상욱 의원은 법조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입법 활동과 지역 사회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1. 경찰 및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김 의원은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복공무원 처우 개선 특별법"을 발의하며 경찰 및 소방관들이 더 나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 지역 경제 활성화
울산 남구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법"을 추진하며 경제적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자영업자의 권리 보호와 금융 지원에 관한 법안을 제정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3. 환경 보호 및 도시 재생
울산 지역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도시 조성법"을 발의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김상욱 의원은 정치 활동 초기에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소통 카페’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려는 그의 노력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학창 시절 아르바이트와 학비를 병행하며 공부한 경험을 자주 언급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려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김예지 의원 프로필


이름: 김예지 (金睿智)

출생: 1980년 12월 13일,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맹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 학사 및 음악교육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음악학교 피아노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음악 예술 박사

경력: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 강사,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 등

현직: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김예지 의원의 에피소드


김예지 의원은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인해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일반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에 수석 입학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며 음악가로서의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정치에 입문한 후에는 장애인 권익 향상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김예지: 시각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김예지 의원의 주요 정책 및 활동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 복지와 문화예술 발전을 주요 의제로 삼고 국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1. 장애인 권익 보호
그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교통 지원 확대법"을 발의하며, 공공교통 시설 내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2. 문화예술 지원 정책
피아니스트 출신답게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인 복지 지원법"을 제정하며,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교육 기회 확대
시각장애를 경험한 당사자로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특수교육 환경 개선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에피소드

김예지 의원은 2020년 21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을 때 안내견인 조이를 데리고 본회의장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사건은 국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국민에게 장애인과 동물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그녀는 어린 시절 음악을 배우기 위해 악보를 점자로 변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회고하며, 현재 점자 악보 지원 정책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는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상욱과 김예지의 공통점: 진심으로 다가가는 정치

김상욱 의원과 김예지 의원은 서로 다른 배경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공감과 실천을 통해 정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법조계 경험을 통해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김예지 의원은 장애와 음악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상욱 의원과 김예지 의원은 각자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국회의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와 안타까움이 드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