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탄핵 표결시 국민의힘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투표를 거부하고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일이 있었죠? 그 후 105명의 당원들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이 거셌는데요, 그 중 젊은 국회의원 김재섭 의원 사무실에 격한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윤상현 의원과의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소속 지역인 도봉구 주민들의 분노는 더 커졌는데요, 김재섭 의원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김재섭 프로필
김재섭(金宰燮) 의원은 1987년 6월 28일 서울 도봉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도봉구갑 지역구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2020년 1월 청년정당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도봉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에 힘써왔습니다.
2024년 국회 입성 후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금융 및 경제 분야의 입법과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여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에 대한 평가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 입장을 밝히며, 당론으로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당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정치적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김 의원은 도봉구에서 4대째 거주한 지역 토박이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행보
김재섭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당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지금 진영 얘기만 하는데, 왜 국민 얘기는 안 하나"라며, 국민의 불안과 분노에 대한 당의 무관심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탄핵"이라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대중과 언론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는 그의 소신 있는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당내 개혁의 목소리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는 그의 발언이 당의 단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도봉구에서 20년 이상 거주하며 지역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도봉구 주민으로 커서 도봉구에서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에 도봉구 주민 눈높이에서 현안을 바라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그의 이러한 지역 밀착형 정치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창동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추진하여 고령층과 보행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정치권에서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신선한 시각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아 지지를 받았는데 앞으로의 그의 정치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기자회견과 탄핵 결과가 정치 생명의 중대한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